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복사골청소년예술제가 온라인 축제로 진행된다. 한국예총부천지회(회장 오은령)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축제 규모는 축소하고, DoDo경연대회 본선무대는 ‘부천예총 네이버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의 기획행사인 DoDo한 공간, Show me the 부천, DoDo한 프린지무대를 취소하고 지난 8월 9일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 DoDo경연대회 오디션 152팀 중 선발된 20팀의 열띤 경연은 10월 24일(토) 영상 촬영 후 11월 4일(수)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예술 및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해 부천을 대표하는 부천무용협회, 부천시청소년어린이무용단, 우리하나예술협동조합의 합동공연 ‘고려방울춤·장고춤’과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의 ‘북청사자놀음’, 이미희필무용단의 한국창작무용 ‘아리랑 타고 넘어’, 나래유랑단 께네마의 초청 공연이 이어진다.

부천예총은 “끼와 열정이 넘치는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에 많이 지쳐있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시간이 되길 기대하다”고 밝혔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