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방학을 신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미도서관은 오는 18일 청소년들을 상대로 인문학과 과학을 영화와 연계한 특강인 △영화와 함께하는 지적인 향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동도서관은 다음달 29일(토) 여름방학 특집으로 △도서관 아카데미-공부하는 척 하지마라」를 개최해 사춘기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가 자식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상동도서관, 꿈빛도서관, 한울빛도서관은 다음달 3일부터 4일간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시켜 주기 위한 프로그램인 여름독서교실을 개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즈와 깔깔마녀 △어린이 글로벌 체험교실 △아가야 울지마 △나만의 책 만들기 등 각종 흥미로운 전시회와 인형극, 독서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도서관에서 보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도서관 담당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긴 방학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내용 및 회원모집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c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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