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청년일자리 모델 창출’을 위한 부천지역 청년층 의견수렴 원탁토의가 지난 20일 개최됐다.
 
이날 토의는 노사발전재단(고용노동부)이 지원하고 부천시와 대진대학교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백인길 교수)이 수행 중인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코로나-19가 1.5단계로 상향된 상태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화한 인원인 50여명이 참석한 상태에서 부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참석자간 거리를 최대한 유지한 상태로 진행됐다.

토론 참여자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당사자(청년노동자, 청년학생, 청년사업가, 청년(예비)창업가 등)와 부천시 노사민정 당사자 총 32명으로 구성했으며 4개 조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공론화 경험이 풍부한 갈등조절전문가 및 모더레이터가 조별로 배치되어 청년당사자의 충분한 의견이 개진되도록 구성됐다.

토론회에서 청년들은 대장동 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 양질의 일자리, 청년지원정책, 교통문제 해결방안, 주거비용, 타 첨단산업지구와의 차별성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궁금증을 질문했다.

또 청년층이 대장동 첨단산업지구에 담길 일자리 관련 컨텐츠, 주거, 복지, 문화, 노동조건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날 본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정리 후 사업최종 보고서에 담길 예정이다. 12월 3일 개최 예정인 노사민정 상생협약식에도 반영될 계획이다.

노사민정의 협약은 대장동 신도시 조성에 있어서 부천시의 자족용지(첨단산업지구, 기업성장지원센터, 기업지원허브, 일자리지원센터 등) 확보와 부천시의 산업생태계 개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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