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갑철 안전행정 부위원장, 2020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 선정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갑철(더민주, 부천8) 의원이 ‘2020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돼 1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갑철 의원은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 동안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국, 공정국, 소방재난본부 등 6개 실·국·본부와 11개 소방서 등 경기도 내 23개 기관(부서)의 정책과 예산 집행의 문제점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안전관리실에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의 적립기준을 강화하여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비할 것과 공정국에는 민생특사경 활동 범위에 미세먼지배출 단속 등 환경분야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으며, 경기도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3일 동안 진행된 가평, 양주, 연천 등 5개 소방서 현장감사에서 감사반장을 맡아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각 지역 특성에 따른 소방수요와 화재원인을 조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 감사에서는 골목이 좁은 지역, 재래시장, 농촌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소화전과 미니소방차 배치 확대를 제시하는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의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갑철 의원은 “재난재해와 더불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직면했기에 이제는 기존의 방식과 다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감사에 임했다”며 “2021년에는 코로나 종식과 더불어 도민이 불안하지 않는 안전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pws21@da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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