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미산 진달래축제 등 부천 3대 꽃 축제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부천시 3대 봄꽃축제인 원미산 진달래축제, 도당산 벚꽃축제,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도 개최하지 않는다.

3대 봄꽃 축제는 부천동 춘의·도당‧역곡1마을자치회 주관으로 개화시기에 맞춰 4월 초순부터 개최될 예정이었다.

부천동은 코로나19에서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개화 시기동안 시민들이 축제장에 방문하지 않도록 축제장을 전면 폐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부천동은 시민들의 방문 등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관계부서와 함께 축제장 주변 도로의 불법 노점상 영업과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춘의, 도당, 역곡1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들은 “부천시 대표 꽃축제로 매년 개최해오던 3대 꽃 축제를 작년에 이어 또다시 취소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수관 부천동장은 “시민분들은 봄꽃 개화시기에 축제장 방문을 자제하고,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안에 종식될 수 있도록 당국의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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