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행을 이어가던 부천시의회가 22일 회의를 열고 그동안 처리하지 못한 안건들을 심의 의결했다.

파행을 이어간던 부천시의회가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안건을 가까스로 처리했다.

부천시의회는 22일 6차본회의를 열고 그동안 처리하지 못한 안건들을 모두 처리했다.

제206회 임시회는 당초 9월 8일 개회해 당일 제1차 본회의를 열 계획이었으나 새누리당 및 일부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이 등원하지 않아 의결정족수(15명)에 미달돼 본회의를 개의하지 못했다.

이같은 파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오다 21일 새민련과 새누리당이 중동특별계획구역 매각 안건을 처리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열렸다.

부천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처리하고 정회 후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본회의를 통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9일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제2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1조3091억2400만만원에서 2584억900만원이 증가한 1조5675억3300만원으로 의결처리했다.

이어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15건과 도시교통위원회 소관 9건을 의결 처리하고 지난 204회 정례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부천시 주차장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이 부결되고 원안가결 처리했고, 제8대 부천시 시민옴부즈만 위촉 동의안도 가결 처리했다.

한편 제206회 임시회는 당초 9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11일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본회의 지연으로 4일이 연장된 9월 22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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