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72, 동신메탈텍 대표)이 2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8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행사에서 ‘CEO 대상’을 수상했다. 

▲ 조천용 회장

지난 3월 말,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직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조천용 회장은 1985년 5월, 부천 삼정동에 동신메탈텍(주)을 창립, 레이저 가공 및 정밀판금 전문 강소(强小)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국내외 금속가공 시장을 개척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왔다. 

또한 부천상공회의소 제11대 의원을 시작으로 제12~14대 상임의원, 제15대 부회장에 이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제16~17대 회장을 맡아 탁월한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위상 제고 및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왔다.

특히 전국 상공회의소 최초로 부천상공회의소에 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해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했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 

또 부천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오카야마상공회의소와의 비즈니스 교류회를 비롯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부천 소재 중소기업 특별 전시회를 개최해 해외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에 기여했다. 

조천용 회장은 “평생을 기업인으로 살아왔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인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 명예회장은 경기 평택 출생으로 홍익대학교(총학생회장 역임)를 졸업했으며, ▲아주대 산업대학원 CEO과정 ▲서울대 공대 AIP 27기 ▲가톨릭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전경련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 ▲서강대 경영대학원 STEP과정 ▲한국생산성본부 KPC과정 ▲중소기업중앙회 CEO SCHOOL 등에서 수학했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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