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오는 11월 28일(토)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2015 BiFan 로드쇼 in 상상(이하 로드쇼)'을 개최한다.

2012년에 시작한 로드쇼는 BiFan 기간뿐만 아니라 상시에도 시민들에게 BiFan의 인기 상영작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다.

이번 BiFan 로드쇼는 홍대 KT&G 상상마당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올해 19회 BiFan 특별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소노 시온 감독의 2015년 신작 <러브 & 피스>(2015), <리얼 술래잡기>(2015)와 BiFan 장르영화 백서 <SF영화>에 수록된 작품이자 최근 재개봉되어 인기를 끈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빽 투 더 퓨쳐>(1985), <빽 투 더 퓨쳐 2>(1989)가 상영된다.

상영뿐만 아니라 <빽 투 더 퓨쳐> 시리즈를 비롯한 SF영화의 걸작들을 되짚어보는 흥미진진한 'SF 토크'도 열린다. BiFan 장르영화 백서 <SF영화>를 집필한 익스트림무비 김종철 편집장과 이용철 영화평론가가 관객들과 함께한다. 또한, <빽 투 더 퓨쳐> 1, 2편을 모두 예매한 관객에게 '빽 투 더 퓨쳐 스페셜 키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관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20일 금요일부터 KT&G 상상마당, 예스24, 맥스무비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9000원이다. 상영 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BiFan 홈페이지 www.bifan.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