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여성 등 신인 6명이 5일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청년·여성 등 신인 6명이 “완전히 새로운 부천을 만들겠다”며 6.1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부천시정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들은 5일 부천시의회 앞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합동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변화를 넘어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자는 △부천시제7선거구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유경현(만40세) △부천시제8선거구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박상현(만44세) △부천시자선거구 부천시의원 예비후보 최은경(만46세, 여성) △부천시자선거구 부천시의원 예비후보 윤단비(만32세, 여성) △부천시차선거구 부천시의원 예비후보 손준기(만39세) △부천시차선거구 부천시의원 예비후보 김동현(만39세) 등 6명이다.

6명의 정치신인 예비후보자들은 ‘완전히 새로운 부천’을 기조로 세상의 변화에 무지하고 무능한 정치가 아니라 부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유능함으로 경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주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광역동 폐지 및 기존 동의 기능 회복’ 등 ‘새로운 부천 10대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예비후보자들은 "변화는 언제나 낯선 얼굴로 찾아오지만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보낸 국민들의 목소리이자 새로운 시작의 신호탄이며 혁신과 쇄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박영훈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청년 국회의원 장경태 의원과 전용기 의원이 축사를 보내 청년 중심 정치교체를 위한 발걸음에 응원을 보냈다. 

전국청년위원장인 장경태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이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신호탄이 되고 청년과 여성이 당당히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기자회견이 정치개혁, 정치교체를 위해 전국 청년들이 참여하는 초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기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치는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 대한민국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젊은 정치를 응원하며, 역량을 갖춘 청년, 여성 정치인들이 만들어갈 정치 교체, 세대교체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지난 3일 회의를 통해 17개 시·도별 여성과 청년을 30% 이상씩 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로 의무공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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