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주영, 장덕천, 조용익, 한병환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왼쪽부터)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참여가 불발됐던 윤주영 후보가 기사회생하면서 경선에서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은 윤주영 후보를 비롯해 장덕천, 조용익, 한병환 후보 4명이 치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차 투표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간 결선투표를 진행해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윤주영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경기도 공관위가 경선 후보에서 제외하자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고 선거운동을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왔다. 

윤 후보는 27일 SNS를 통해 “재심 신청이 인용됐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행해주시는 분들의 덕분이다”며 “도전의 길에 나서던 첫날의 초심을 잊지 않고 더 뜨겁게 더 단단하게 정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윤주영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게 되면서 장덕천, 조용익, 한병환 후보 진영은 여론조사 유불리를 따지며 경선 통과를 위한 전략을 짜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도 3명 경선과 4명 경선의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분석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병환 후보는 SNS를 통해 “한병환이 더 유리해진 4인 경선 무조건 이긴다. 부천시장 경선에서 민주당원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겠다는 비대위의 의지로 판단된다. 현명한 민주당 지도부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용익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를 결선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4명의 후보가 1차 경선을 해서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1위와 2위 후보만을 놓고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며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하고 국민의힘 후보와의 본선에서도 압승하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후보는 시장 재임기간 동안 펼쳐온 청렴시책 추진 결과 3년연속 부패행위 제로,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결과 등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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