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익(왼쪽) 서영석(오른쪽) 후보가 사전투표를 마치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와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가 사전선거 기간동안 투표를 마치고 “내가 부천시장 적임자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용익 후보는 SNS를 통해 “아내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게재하고 “이번 선거는 부천의 미래에 투자하는 선거다. 제대로 준비된 후보에게 부천 재도약을 맡겨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실력에 경험을 더해 부천의 가치를 두 배로 키울 준비가 돼 있다. 걸어온 길을 보면, 부천의 내일이 보인다”며 “사전투표하면 조용익이 이긴다. 사전투표하면 부천발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사전투표에서 이겨야 승리에 쐐기를 박는다. 투표해야 이긴다”면서 사전투표 독려에 당력을 집중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대선이나 총선과 달리 순수 정치인을 뽑는 것이 아니라 유능한 행정인을 선택하는 선거다”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살림을 할 일꾼을 뽑는 것이다. 조용익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용익 후보는 “준비된 사람만이 부천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민주당이 부천을 문화도시로 완성 시켰듯이, 이제 부천을 첨단기업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부천의 백년대계 재도약을 이끌 유일한 후보, 경험이 다른 시장 후보 조용익의 손을 잡고 재도약을 이뤄내자”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서영석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치고 “부천의 주인은 시민이다. 반드시 투표해 참여해 지방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부천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부천의 모든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서 달라”며 사전투표 동참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서 후보는 SNS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그는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 사전투표 기간에 부천시의 주인으로서 부천시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한다”며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부천의 주인도 시민디아. 시민의 손으로 새로운 부천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후보는 “사전투표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보다 좋은 정치, 보다 나은 삶, 보다 큰 미래의 부천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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