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익 부천시장이 16일 가톨릭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상호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가톨릭대, 유한대, 서울신대, 부천대 등 부천지역에 소재한 4개 대학과 고교학점제 활성화 등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관내 4개 지역대학을 방문해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부천시와 지역대학의 정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의 대학 방문은 16일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17일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 18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22일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익 시장은 대학 총장 및 학교관계자들과 만나 부천시와 지역대학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부천시와 이들 대학은 △부천인생학교 운영 △고교학점제 업무협약 △사회문제 해결 소셜리빙랩 운영뿐 아니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천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사회혁신 시민대학, 부천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센터 운영 등 시정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해왔다.

조용익 시장은 “정부에서 지역대학 활성화를 교육 분야 국정과제 1호로 지정하는 등 국가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점으로서의 지역대학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대학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 등 풍부한 역량으로 분야별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성공회대학교(서울시 구로구)와 한국폴리텍대학교(인천시 부평구)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등 협력사업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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