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익 부천시장이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총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6년 운영이 중단됐던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다시 출범했다.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재출범에 따른 총회를 개최했다. 

부천시는 시민주권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부천시 민관 거버넌스를 회복해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기 위해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복원을 추진해왔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달 3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자의 계층·전문성·지원 분과·소속 단체(기관)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76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시는 이날 위촉장 수여와 협의회장 등 임원 선출 총회를 개최하면서 민선 8기 본격적인 민·관 협치와 소통의 시작을 알렸다.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단체 회원, 기업체 임직원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 민간위원 76명, 시의원 3명, 당연직 1명 등 총 8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4개 분과(△연구·평가 △환경 △경제 △사회)에서 임기 2년 동안 부천의 시정 전반 현안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총회에서 선출된 한병환 협의회장은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들이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담을 수 있는 협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위원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시민주권이 실현될 수 있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재출범으로 부천의 지속가능발전 미래는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협치하는 부천형 민·관 거버넌스를 만들어 부천이 민관 협치 선도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협의회장 한병환 위원 ▲회계감사 하나로 위원 ▲사업감사 최창규 위원 ▲분과위원장(△연구·평가: 김기현 위원 △환경: 홍석인 위원 ▲경제: 남일우 위원 ▲사회: 임행심 위원 등 7명이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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