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마케터 운영회의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일자리정책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창작자 역량을 높여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일자리마케터’ 프로그램을 오는 4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같은 온라인 영역이 대폭 넓어진 환경을 고려해 홍보 기능을 크게 키우면서 청년 구직자에게 미래 일자리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마케터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되는 ‘SNS 서포터즈’는 현장 취재와 인터뷰를 통한 부천청년리더#(구 부천일자리카페) 관련 취업 홍보 기사를 작성하고, 홈페이지·블로그·카카오톡 채널·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물을 게재한다. ‘1인 크리에이터’는 부천일자리센터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정책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일자리마케터로 지원한 청년 구직자 A씨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하며 부천시 일자리정책 추진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 활동이 향후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부천일자리센터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의 역량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온라인과 비대면 시장 등 새로운 동향에 걸맞은 취업 지원으로 많은 구직자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청년리더#’은 기존 ‘부천일자리카페’에서 이름을 바꾸고 ▲구직자와 구인자 간 맞춤형 취업지원 컨설팅 ▲직무적성검사 ▲화상 면접장 운영 ▲면접 정장 무료대여 등 일괄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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