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후보는 23일 주요공약을 빌표했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원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춘의‧원미 공업지역에 500억원을 들여 디지털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협 후보는 이날 ‘시작도 완성도 시민과 더불어’라는 1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도시재생 원도심 활성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경제정책의 전환과 민생 살리기 등 4가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500억원을 투입해 춘의 디지털상업단지를 조성, 800여개의 업체를 입주시켜 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시재생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뉴타운‧재개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경협 후보와 시도의원들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경협 후보는 “내가 제안한 수도권광역급행전철과(GTX-B) 연계하는 방식의 경인전철 지하화를 국토교통부가 검토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경인전철 지하화 등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을 조기에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서해안철도에 고속열차를 투입하고 소사역에 정차하도록 해 충청, 호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재벌중심의 경제성장이 아닌 소득주도 성장정책으로 바꿔 경제와 민생을 살려내겠다”며 △생활임금제 전국 확산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 △청년취업수당 월 60만원지급 등의 세부정책을 발표했다. 또 핸드폰요금 반값 추진, 신혼부부를 위한 스마트임대주택 공급, 청년주거해소를 위한 쉐어하우스 공급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