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경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예산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수익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부천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예산규모는 △2021년 207억 5298만 4000원 △2022년 200억 6533만 6000원 △2023년 256억2633만 2000원으로 2023년 예산총액은 전년 대비 56억원 가량 증가했다.

총 예산 중 국비‧도비‧시비 보조금 역시 증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비보조금은 2021년 102억 6000만원에서 2023년 116억 4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도비의 경우 2021년 4억 3000만원에서 5억 4500만원으로 늘어났다. 시비 보조금도 2021년 4억 1500만원에서 5억 95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보조금 총액은 2021년 111억원에서 2023년 127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자체수입의 경우 2022년 6억 6600만원에서 2023년 5억 7100만원으로 1억원 가까이 줄었다. 이에 따라 자립도 역시 3.3%에서 2.2%로 1.1% 포인트 떨어졌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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