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21명 등 모두 100여명의 승진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빠르면 오는 12월 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2024년 1월 1일자 승진자 명단을 발표하고 구청복원 및 조직개편에 따른 전보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이번 승진 인사는 1964년 하반기 출생자들의 명퇴 및 공로연수에 따른 것으로 5급 21명을 포함, 6급, 7급, 8급 승진자가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원미구‧소사구‧오정구 등 3개 구청 복원과, 광역동 폐지에 따른 조직개편으로 2000여명이 넘는 공무원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5급 승진자는 모두 21명으로 직렬별 인원은 행정 14명, 토목 2명, 건축 1명, 복지 1명, 보건위생 1명, 공업 1명, 세무 1명이다.

행정직렬의 경우 2015년 6급 승진자와 그 이전 승진자가 20여명에 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승진 인사에 2016년 6급 승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행정직렬 5급 승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5년 이전 6급 승진자는 김경태(2013년), 윤정순(2014) 팀장 등이다. 2015년 6급 승진자는 이성실‧문화섭(1월 2일자), 이수미(4월 1일자), 김준배‧변혁무(5월 1일자), 최태훈‧오동근‧김미영‧김남채‧박동규(7월 1일자), 엄미영‧박재욱‧이승식‧이은주‧김영길(9월 1일자), 오창근‧김대유(10월 1일자) 팀장 등이다.

2016년 6급 승진자는 오태혁‧조국제(1월 1일자), 김송희‧이경애‧유복동‧김상수‧석영길‧강연태‧남궁현철‧김태경(3월 1일자) 팀장 등이다.

2명이 승진하는 토목직렬의 경우 김희종‧김겸웅‧이호성‧신수일 팀장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명이 승진하는 건축직렬은 김연화 팀장과 강성태 팀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권운희 국장의 공로연수로 인해 5급 승진자가 나오는 복지직렬은 이은희 팀장의 승진이 굳어지는 분위기다. 보건직렬에서는 정인선 팀장의 승진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명이 승진하는 세무직렬은 이종화‧신각규‧서판교‧안나현 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업직렬은 고난영‧안규선‧김중옥 팀장 중에서 승진자가 나올 전망이다.

한편 1964년 하반기 출생자 중 공연연수 신청대상자는 4급 8명, 5급 13명 등 모두 21명이다. 공로연수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공로연수 신청 대상자는 4급의 경우 남순우 교통국장(행정), 지창배 도시국장(토목), 한상휘 주택국장(건축), 권운희 복지위생국장(복지), 이정배 도로사업단장(행정), 이주형 대산동장(행정), 김재천 심곡동장(행정), 이종성 상동장(행정) 등 8명이다. 한상휘 주택국장은 12월 31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5급 행정직은 박용배 심곡동민원위생과장, 전남수 심곡동복지과장, 이진호 심곡동생활안전과장, 최종열 부천동민원위생과장(64년 상반기), 이용철 중동민원위생과장, 김동현 중동생활안전과장, 윤경욱 중동환경건축과장, 정생효 신중동복지과장, 이종호 범안동생활안전과장, 전성구 성곡동복지과장 등 10명이다. 여기에 서상호 도로관리리과장(토목), 박기열 식품위생과장(보건), 이재섭 정수과장(공업) 등이 포함돼 5급 대상자는 모두 13명이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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