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유정주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오정구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갑진년은 ‘청룡의 해’입니다.용은 최고 우두머리를 상징하며 승천의 기운이 있다고 합니다.
희망과 도약을 상징하는 청룡의 긍정적인 의미 덕분에 더욱 기대되는 해입니다.

승천의 기운이 부천시민과 오정구민 여러분께 깃들길 바라며, 하시는 모든 일에 복이 넘치고 풍요로운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는 부천시로 승격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지난 50년간 우리 부천시는 인구 5만의 소사읍이 부천시로 승격하여 80만에 이르는 서부 수도권의 중심도시가 되었습니다. 농사짓던 중·상동은 상전벽해라는 비유가 어울릴 만큼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50년은 오정구가 부천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중대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대장신도시, 오정군부대, 작동군부대 개발, 서해선, 홍대선 등 사통발달의 지하철 시대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향후의 오정구가 아니, 부천시가 어떠한 도시로 가느냐의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봅니다.

이젠 부천의 중심이 오정구가 될 것입니다. 바람직한 도시는 일하며, 쉬며, 자며, 즐기는 문화생활이 같은 공간 영역 안에서 다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정구를 베드타운이 아닌 살맛 나는 도시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우크라이나 · 이스라엘 전쟁과 신냉전 등으로 올해의 경제전망도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위기는 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면한 상황이 아닌 어려움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일 것입니다. 부천시민과 함께이기에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고, 다가오는 시련을 슬기롭게 대처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어려운 역경은 미래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부천시민 그리고 오정구민과 함께 위기 극복에 앞장서 ‘중단없는 부천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깊이 숨겨진 진주는 가장 아름답습니다. 저는 감히 오정구를 숨은 진주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걷고 뛰겠습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3년 1월 1일 국회의원 유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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