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준 조합장이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천농협(조합장 이호준)은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60억 원이 넘는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보험사업 ‘BEST CEO賞’을 12회 수상했다.

부천농협은 지난 2일 ‘2024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도 주요사업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부천농협은 2023년에 예수금 1조3485억원, 대출금 1조12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부천농협은 비이자수익 증대를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보험사업 ‘BEST CEO賞’을 12회 수상했다. 아울러 경제사업부문 마트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약 14%가 성장한 138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 부천농협은 지난 2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호준 조합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제사업의 어려움이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협 임직원들은 새로운 대량거래처 개척, 상품 할인 이벤트 실시 등으로 마트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또 “부천농협은 우수 농산물 발굴 공급 및 판매 등의 활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생산품 판매와 하나로마트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농협은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영농지원사업 및 교육사업을 펼쳐 조합원들의 영농활동과 복지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로 16억9300만원을 조합원 교육을 위해 집행했다.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은 “2023년은 앤데믹-뉴노멀, 국가 간 분쟁 등 국내‧외의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혼란한 한 해였다”면서 “불안한 경제 상황과 진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부천농협 전 임직원은 조합원들을 위해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해 어느 해보다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 이호준 조합장이 우수고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조합원님의 복지와 편의 제공을 우선하는 의사결정으로 조합원님의 실익 증대를 위해 늘 고심하고 우리 지역 사회에서 더욱 입지를 다져 부천시의 금융·유통·경제를 대표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조합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를 비롯해 우수고객, 우수직원 표창을 수여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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