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가 안전신문고 단속 신고 시간을 변경해 운영한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3월 4일부터 안전신문고(주민신고제/인도·보도) 단속 신고 시간을 변경해 운영한다. 변경된 단속 신고 시간은 기존 24시간에서 평일 7시~21시, 주말·공휴일 9시~17시로, 고정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단속 시간과 동일하다. 

이는 교통의 흐름에 방해되거나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야간시간대에 시민 단속으로 인한 민원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주차 공간을 찾는 어려움과 주차로 인한 과태료까지 부과되는 실정 등을 고려한 조치다.

부천시는 불법주정차 단속에 따른 차량 운전자에게 1차로 문자를 발송하고, 2차로 음성(ARS)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주차지도과 콜센터(☎032-625-9040)나 팩스032-625-9169), 시 홈페이지(http://parkingsms.bu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 주민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주차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