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주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부천갑 유정주 경선후보가 ”토론을 피하는 사람은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유 후보 측의 이같은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관위로부터 ‘합동토론회 무산 통보’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유정주 후보측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관위가 6일 ‘유정주 후보가 오늘 경선후보자 합동 토론회 동의서를 제출하셨죠? 해당 선거구 전원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추진이 가능한 데 다른 후보자 측에서 동의서 제출을 하지 않아 진행이 어려울 거 같습니다’라는 통보를 바았다”며 “경선에 참여하는 두 후보 모두 두 후보 모두 신청을 하지 않았나요?”라고 반문했다.

유정주 후보는 “부천시갑은 새로 만들어진 지역구나 다름없다. 부천시 오정구와 원미구(갑)지역이 통합돼 만들어졌다. 따라서 더욱더 많은 시민에게 소통할 필요가 있다”며 “부천시민들은 새롭고 유능한 민주당 국회의원을 뽑기를 원한다. 올바른 후보자 선택을 위해서는 후보 검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부천시민들은 각 후보의 의혹에 대해 검증하고, 비전 제시가 가능한 토론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중앙선관위는 각 시도당이 지역방송사(케이블방송)를 통해 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해당 선거구 전원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추진한다며 3월 3일 11시까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선후보자 합동토론회 참여동의서를 받았다.

유정주 후보는 “결론적으로 김경협, 서영석 후보 중 1명 이상은 민주당 중앙선관위에 합동 TV 토론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 토론을 피하는 사람은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강조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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