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종대 후보가 4.10 총선 부천시병 출마를 선언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천(병) 국민의힘 하종대 예비후보가 “부천을 다시 경기도 1등 도시로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하종대 후보는 14일 오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은 1990년대 초반 전통의 도시 수원을 제치고 신흥 강자 성남까지 따돌리고 경기도 인구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용인, 화성 등 경기도에 100만 도시가 차례로 등장할 때, 부천은 오히려 퇴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잃어버린 10년을 뚫고 나와야 한다. 부천이 경기도 1등 도시로 올라서는 데 주춧돌을 놓겠다. 부천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부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특히 “구태에 오염되지 않은 정치신인으로 정치개혁의 적임자다. 국회의원 특권을 포기하고 부천시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겠다”며 “민주당 소속 대통령,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줬지만 체감할 수 있는 부천의 변화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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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종대 지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하종대 후보는 “부천에도 희망의 새바람이 필요하다”며 ▲시민 뜻 물어 부천시·서울특별시 통합 추진 ▲부천 경인선(1호선) 지하화 조기 착공 ▲제2경인선-신구로선 옥길 범박 경유 조기 확정 ▲부천 과학고 설립 ▲재개발 재건축 신속 추진 통한 도시 혁신 등 부천 발전을 위한 5가지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국회와 중앙정부를 추동하는 다방면의 네트워크가 있고 부천시민의 꿈을 실현할 강력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 그 누구보다도 부천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하종대 후보는 동아일보에 재직하면서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한국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6회), 삼성언론상(제17회 보도 부문) 등을 받았다. 특히 시사프로 쾌도난마를 진행하며 심도 있는 해설로 시청자들의 호평과 성원을 받기도 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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