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유정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부천갑 본선 출마 공천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결선 경선은 16‧17일 양일간 진행된다.

김경협 의원과 3인 경선을 벌여 1, 2위를 차지해 결선 경선을 벌이고 있는 이들 두 후보는 김경협 의원을 지지했던 인사를 비롯해 지역인사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면서 본선진출을 위해 세를 모으고 있다.

▲ 박순희, 김병전 부천시의원이 서영석 의원을 지지하기로 했다.

서영석, “부천갑 시‧도의원지지 선언, 정권심판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

서영석 의원은 “부천시(갑) 민주당 경선을 하루 앞둔 15일 막판 서영석 의원을 향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원미에 지역구를 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이선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부천시의회 박순희 도시교통위원장과 김병전 의원이 서영석 의원 선거사무소를 찾아 서영석 의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대한민국과 부천 모두에게 이번 총선은 정말 중요한 선거이기에 총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서 정권심판과 민생회복에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새로운 부천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 수 있을 적임자는 부천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서영석 의원”이라며 “서영석 의원과 함께 부천의 더 나은 미래에 함께하겠다”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서영석 의원은 “오정과 원미로 지역이 넓어진 만큼 마음도 더 넓게, 책임은 더 무겁게 주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정권과 가열차게 싸워나가겠다”며 “네 분과 함께, 더 많은 시민의 꿈과 생각을 온전히 담아 부천의 혁신과 변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영석 의원은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부천지부 임직원가족 800명, 부천시한의사회, 한국원로만화가협회의, 손인환 부천이주민지원센터장 등 원미 핵심당원들의 서영석 지지를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 호남향우회 주요임원들이 유정주 의원을 지지하기로 했다.

유정주 예비후보, "부천시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주요 임원 등 지지선언 이어져"

유정주 의원은 “유정주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진행된 국회의원 3인 경선에서 결선에 진출한 유정주 예비후보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유정주 의원측에 따르면 부천시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주요 임원들인 강옥동 자문위원장, 안병일 수석부회장, 김영준 상임부회장, 김명원 (전) 도의원, 문성균 (전) 청년위원장, 유제원 조직국장, 김석수 자문위원 등이 사무실을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유정주 의원은 “부천에서 가장 큰 버스회사인 소신여객 노동조합(위원장 유창열)의 지지선언도 이어졌다”며 “440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되어있는 소신여객 노동조합은 버스 운영체계의 공익성을 확보하여 안전운전과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준공영제를 위해 투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정주 예비후보는 소신여객 노동조합의 처지와 요구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누었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정모범운전자회(회장 신용범)과 임원분들도 “새 인물, 새 정치에 대한 기대가 크다. 부천도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며 유정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유정주 예비후보는 “택시 운전을 하면서 교통정리, 지역사회 봉사 등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운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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