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훈 의원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이 17일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설훈 의원은 이에 앞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여을 열고 “정면돌파 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찐명횡재, 비명횡사’ 공천 논란에서 보듯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설훈 의원의 입당으로 새로운미래는 부천병 장덕천 전 부천시장과 함께 2명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설훈 의원은 16일 소풍터미널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선거사무고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다를 설훈 의원

설 의원은 “지난 1달 동안 고되고 지친 일들이 많았다. 공정하지 않았던 공천과 탈당, 그리고 개소식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올바른 정치를 위해 나섰다. 양극화된 정당정치와 심하게 훼손된 민주정신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을 다시 세우겠다. 국민께서 다시 정치를 신뢰할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정면돌파’하여 그들과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설훈 의원은 “더 큰 부천, '확실한 부천 발전'을 책임지겠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중동역세권 재개발, GTX-B 변전소 철회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며 “진정한 부천발전과 민주정당의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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