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표 후보가 이재명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후보로 확정된 김기표(부천을)‧이건태(부천병) 후보가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서진웅 후보와 맞붙은 경선에서 승리한 김기표 후보는 공천장을 수령한 후 “A4 두 장 크기의 종이가 참 무겁게 느껴졌다. 아마도 책임감의 무게인가 보다”면서 “저를 민주당 후보로 선택해 주 부천시민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4.10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무능, 무도, 무례 3無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고,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뚜렷하게 제시하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이건태 후보가 공천장을 받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김상희 의원을 누르고 공천권을 따낸 이건태 후보는 “다시 한번 응원과 지지해주신 부천(병) 시민과 당원 지지자들께 감사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더욱 더 단단해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정권심판의 깃발을 들고 반드시 승리하겠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서영석 후보가 유정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부천갑 경선(결선)에서 이기면서 민주당 공천이 마무리됐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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