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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석권’‧국힘 ‘탈환’‧새미래 ‘새바람’ · · · 4‧10 총선 대진표 확정
박웅석 기자  |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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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19  07: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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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왼쪽부터)서영석, 김복덕, 김기표, 박성중, 설훈, 이건태, 하종대, 장덕천 후보

4‧10 총선 각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부천지역 3개 선거구 대진표가 완성됐다. 각 정당은 물론 후보 모두 총선 승리를 각오하고 있다. 부천 선거구가 3개로 줄어들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여야 후보 대부분 새로운 인물이 출마해 저마다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천은 민주당 강세지역이다며 이번 총선에서도 3곳 모두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3곳 중 한 곳을 제외하고 새로운 인물로 교체돼 바람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었다는 지역정가의 지적을 수용한 듯 모두 새로운 인물로 교체했다. 부천을에는 재선의 현역의원을, 갑, 병 모두 새로운 인물로 전략공천 하면서 부천에서 국민의힘 바람과 함께 탈환을 노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과 장덕천 전 부천시장이 새로운미래 후보로 출마하면서 제3의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부천갑, 서영석‧김복덕 현역 대 정치 신인 대결

   
▲ 더불어민주당 서영석(왼쪽),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

선거구가 개편되면서 원미구 구도심과 오정구 전역을 아우르는 매머드급 선거구가 된 부천갑은 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가 맞붙는다.

서영석 후보는 전국 초유의 현역의원 3명이 경쟁하는 경선에서 승리해 이 분위기를 4월 10일 본선까지 이어갔다는 전략이다. 특히 4명의 현역의원 중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서영석 후보는 “경제 폭망과 민생파탄 상황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입을 틀어막으며 민주주의까지 파괴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하겠다. 앞장서서 싸워 무너진 민생을 회복시키겠다”며 ‘대장~홍대선과 GTX의 차질 없는 착공’ 등으로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는 기업을 경영하는 전문경영인으로 ‘경제전문가’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부천시민들께 은혜 갚으러 출마했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복덕 후보는 “부천에서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중소기업을 창업해 상장기업으로 성장시키는 35년의 세월을 부천시민과 함께했다. 이번 총선에서 부천시민을 위해 꼭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부천을, 김기표‧박정중‧설훈 3파전 

   
▲ (왼쪽부터)김기표, 박성중, 설훈 후보

선거구가 변경됐지만 부천을은 기존 선거구 그대로 유지됐다. 부천지역 중‧상동 신도시 지역을 선거구로 묶은 부천을은 민주당 김기표, 국민의힘 박성중, 새로운미래 설훈 후보가 사활을 걸고 경쟁한다. 

김기표 후보와 박성중 후보는 박 후보의 ‘컷오프’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의 ‘컷오프’ 발언에 대해 박 후보는 ‘컷오프가 아닌 험지 출마’다고 맞받아치다 있다.

김기표 후보는 부천지역 모든 후보 중 부천에서 초‧중‧고를 나온 유일한 인물이다. 특히 부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를 나온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그동안 부천에서 이어져 온 민주당 세력을 사수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진보당 백현종 후보와 단일화를 이루면서 힘을 얻는 분위기다.

김기표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윤석열 정권 심판, 부천을에서 시작하겠다”며 “서울에서 컷오프되어 부천으로 날아온 낙하산 철새 후보에게 부천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상생과 공존의 자세로 부천시민들께 힘이 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는 서초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재선의 현역의원이다. 서초구청장을 역임한 박 후보는 도시전문가로 “부천을 서초처럼 발전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부천을 변혁하려면 지난 20년간 부천시장, 국회의원에 집권한 민주당을 심판하고 바꿔야 한다”면서 “민주당을 심판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부천에 가장 중요한 재개발·재건축, 리모델링, 경인전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실현하려면 집권여당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면서 “힘 있는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부천시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여당 중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설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하위 10%를 통보받고 이에 반발하면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출마한다

5선의 설훈 후보는 “올바른 정치를 위해 나섰다. 양극화된 정당정치와 심하게 훼손된 민주정신을 바로 잡겠다”면서 “더 큰 부천, '확실한 부천 발전'을 책임지겠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중동역세권 재개발, GTX-B 변전소 철회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정면돌파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최근 실시된 JTBC 부천을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기표 변호사 45%,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25%, 설훈(무소속) 의원 9%를 기록했다. 

부천병, 이건태 하종대 장덕천 3파전

   
▲ (왼쪽부터)이건태, 하종대, 장덕천 후보

소사구 전 지역과 원미구 일부가 포함된 부천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국민의힘 하종대, 새로운미래 장덕천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이건태 후보는 국회부의장을 지낸 4선의 김상희 의원을 경선에서 따돌리고 공천권을 따냈다. 이건태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이 후보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정권심판의 깃발을 들고 반드시 승리하겠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쾌도난마를 진행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바 있는 하종대 후보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소통전문가를 내세우며 “소사에(부천병)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승리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하종대 후보는 “부천을 다시 경기도 1등 도시로 만들겠다”며 “경기도 인구 1위를 차지했던 부천은 오히려 퇴보했다. 부천이 경기도 1등 도시로 올라서는 데 주춧돌을 놓겠다. 부천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부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천시장을 역임했던 새로운미래 장덕천 후보는 인지도를 앞세워 총선 승리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장덕천 후보는 “사당화 돼가는 민주당, 부패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대안은 새로운 미래 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장 후보는 “’정치를 정치답게‘ 정치가 지켜야 할 것은 국민의 삶이다. 총선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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