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선재 부천시의원

한선재 부천시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의원협의회장 선거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 광역·기초의원 협의회장(당무위원겸직)에 선출되면 당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선거는 24일부터 25일 18시까지 광역, 기초의원이 각각 1인1표 ARS 투표방식으로 실시된다.

한선재 의원은 “고 김대중대통령이 15일 동안 단식투쟁하며 쟁취한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25년이 됐다”면서 “행정환경의 변화와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높아졌음에도 법과 제도가 미흡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고 노무현대통령의 국정철학인 분권과 자치의 권한은 아직도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움켜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지방과 중앙은 일방통행식이 아닌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대등한 관계가 선행돼야 시대정신에 맞는 지방자치가 정착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기초의원협의회장에 당선되면 △인사, 조직, 예산 등 실질적인 독립기관 실현 △지방의원대표 당연직 최고위원과 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권 공천보장 △지방의원 시장, 군수직 거쳐 중앙정치 진출 통로 제도화 △대선승리 위한 풀뿌리 전국유세단 조직 등 4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한선재 의원은 4선 의원으로 평의원, 간사, 상임위원장, 부의장, 의장까지 단계적으로 의회직을 합리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의장재직 시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입법정책과(입법지원팀, 재정분석팀)를 신설, 의회 전문성을 높였으며 실무경험과 이론을 갖춘 의회주의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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