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허성욱 시인의 '아다거'
내 고향 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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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8  08: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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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스몰 저물어가는

석양 빛 저녁노을

춤추는 두레패 백암 5일장

유난히 웅성웅성

하인들 물 건너

구봉산 넘어 해 기우뚱

 

꼬물꼬물 날 저물어

구봉산 기울어 해 묻히면 날 굿이

비 내리고 날 거치기전

새벽 쯤 늘 하인들 개천가 넘쳐

버들치 붕어 미꾸리 한 다라 휩쓸러

온 동내 찬치 벌렸지요

 

차오른 수정산 동녘의 아침

멍석바위 걸터앉아

수련의 쉼터이자

석실마을 뿌리 내린지 오래요

한평생 늘 그리움에

오늘도 내 고향 지키리라 

 

   
 

 허성욱 시인(필명 아다거)는 1956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났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시인은 사단법인 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서해클럽 회장 및 한국지국 재무총창을 역임했다. 한국문학정신 인천 부천 총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성욱 시인은 환경수호연합회 녹색봉사상, 펜타임즈 신문 신한국인상, 한국문학정신 신지식인상, 문화연구포럼 선진 문화상, HMB - TV 방송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2009년 한국문학정신에 '시'로 등단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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