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원고 영재반 입학식에 차먹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원고등학교(교장 강정식)는 5일 강정식 교장을 비롯해 김태득 교감, 영재학급 강사, 영재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학급 입학식을 개최했다.

오후 6시 30분 영재학급 세미나실에서 열린 입학식에서는 영재학생들에게 합격통지서를 수여하는 등 강사 소개 및 임명장 수여, 영재학급 운영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영재학급은 재학생 중 수학ㆍ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20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했으며 앞으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융합과학, 수학 영역에서 실험 및 실습, 탐구 위주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시간은 과목별 15시간 총 90시간이다.

이와 함께 진로와 연관된 주제 설정, 프로젝트 탐구활동, 보고서 작성 및 발표 등 주제별 체험학습으로 구성된 비교과 활동의 수업도(25시간) 진행한다.

영재학급은 오는 11월 8일 수업을 통해 습득한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를 갖고 12월 27일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영재반 학생들이 탐구생활등 창의적인 수업을 하고 있다.

강정식 교장은 “영재학급은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이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계발하고 창조적인 수학ㆍ과학 기술 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들 영재학생들은 21세기 국가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사회의 리더로서 가져야 할 인성과 봉사정신을 함양한 과학ㆍ수학 영재로 육성된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