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17일부터 시작된다.

제 19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이 17일부터 시작된다.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7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5월 8일까지 22일동안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선거운동기간 중에는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금지 또는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는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된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후보자,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이하 ‘후보자등’이라 함)은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가 있으며, 후보자등이 지정한 사람도 연설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선거사무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들도 공개된 장소에서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거나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선거권이 없는 사람, 공무원,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 간부,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각종 조합의 상근 임직원 등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도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선거사무관계자를 제외하고는 선거운동의 대가로 수당과 실비를 받을 수 없다.

한편,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 외에는 누구든지 문자메시지, 인터넷‧전자우편을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할 수 있게 되어 선거일에 SNS에 엄지손가락, V 등 기호를 표시한 인증 샷을 게시 할 수 있다.

▲ 제19대 대통령선거 주요정당 후보자 벽보.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정당과 후보자를 비롯한 유권자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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