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일꾼을 선출하는 6·4지방선거 부천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는 모두 92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5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제5회 지방선거의 91명보다 1명 늘어난 수치로 평균 경쟁률 역시 비슷하게 나타났다.

15·16일 이틀 동안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부천시장 4명, 경기도의원 19명, 시의원 69명이 등록을 마쳐 1명을 선출하는 시장의 경우 4대 1, 8명을 선출하는 경기도의원의 경우 2.3대 1, 27명(비례 3명)을 선출하는 시의원 선거는 2.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여성 후보는 22명으로 시의원 후보 21명에 도의원 후보 1명이다.

후보자 중 최고령은 홍건표 시장 후보가 69세로 가장 높았으며 최연소자는 가선거구에 출마하는 통진당 박정선 후보로 25세다. 이들 두 후보의 나이차는 무려 44세다.

이와 함께 92명의 후보자 중 공지선거 출마 경력이 가장 많은 후보는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와 김광회 도의원 후보로 이들은 모두 6번의 공직선거에 출마했다.

각 정당별 후보자 수는 새누리당 32명, 새정치연합 32명, 통합진보당 6명, 정의당 3명, 새정치당 4명, 노동당 1명, 무소속 16명이다.

최 다선 도전자는 시의원 바선거구에 출마하는 서강진 후보로 부천시의원 6선에 도전한다.

10억이상 재산을 신고한 후보자는 모두 14명이며 이중 마선거구에 출마하는 민맹호 후보가 38억 8000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 했다.

반면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자도 5명이나 됐으며 가선거구에 출마하는 신수영 후보는 마이너스 5억7000여만원을 신고 했다.

한편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부천시 선거구는 부천시장 선출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8명, 부천시의원 27명(비례 3명 포함) 모두 36명을 선출한다.

전국적으로는 광역단체장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89명, 기초의원 2898명, 교육감 17명,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5명 등 총 3952명을 선출한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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