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희 후보는 6일 호남지역을 방문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가 6일 새벽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후보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 브리핑을 통해 “강원도 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빠른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피해 복구와 원상회복을 위해서 정부는 선 조치하는데 주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특히 “‘국가 재난 대책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들었다”면서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는 재난문자조차 보내지 않아 강릉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고 들었다”며 정부의 재난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이경희 후보는 이에 앞서 6일 호남 선거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6일 오전 지방유세 둘째 날 여수를 찾아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 현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호남 민심을 끌어들이는데 주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순신 광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위기에 처한 조선을 구한 이순신 장군처럼 초유의 사태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며 “국민 모두가 2017년 5월 9일 기존 정치에 때 묻지 않은 40대 젊은 기수 이경희와 함께 부패한 정치권을 쇄신하자”고 열변을 토했다.

이어 오후 광주 충장로에서 선거유세를 펼친 이후보는 “광주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성역이다”며 “광주 시민들은 과거 부패한 정치에 대해 항거해온 역사의 증인들이다. 이경희는 이러한 광주의 정신을 본받아 정치쇄신을 이루겠다”고 외쳤다.

이경희 후보는 “젊은 40대 기수 이경희와 함께 부패한 정치권을 쇄신하고 민족통일을 달성하자”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