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은 시장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전을 펼쳤다.

6·4 경기도 부천시장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이재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만수 후보는 24일 공식선거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부천지역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일찍 경인전철 송내역에서 등산 등 나들이를 떠나는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 후보는 중앙공원에서 열린 장애인 핸드 사이클 포퍼먼스 행사장을 찾아 장애인과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상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인제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한 유세에서 "이번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부천시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부천 사랑과 발전을 이루겠다"면서 “부천의 아들 이재진이 부천시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몰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진 후보는 ‘당신의 손을 놓지 않겠습니다’란 술로건을 내걸고 '안전 제1도시, 아이 제1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김만수 후보는 이날 오전 송내동 성주산 약수터에서 등산에 나선 유권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에게 "지난 4년의 경험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부천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언제나 부천시민의 편, 시민의 아픔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란 구호를 내걸고 "공동주택 환경 개선, 365일 안전한 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여월농업공원의 도시농업전문가 수료식장을 방문, 수료자들을 축하하고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는 고강동, 성곡동, 오정동, 신흥동 등 부천 북부지역의 전통시장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지원을 호소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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