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충청향우회(총회장 한재학) 제9회 화합의한마당 한마음체육대회가 28일 부천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됐다.

충청인들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재학 총회장을 비롯해 충청문화재단 유한열총재, 김만수 부천시장, 원혜영, 설훈, 김상희 국회의원,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이필구 경기도의원 등 각 지역 및 동별 향우회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용 준비위원장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경기에 앞서 모범향우에 대한 표창 수여와 향우회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식전행사로 범박동 풍물어울림 소리 공연, 설레내 벨리 댄스공연이 진행됐다.

▲ 한재학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모범향우 표창은 김안기 역곡3동회장, 김경훈 원미2동회장, 양왕덕 심곡3동회장, 양순모 춘의동부회장 등 4명이 받았다. 장학금은 덕산고등학교 김현욱 학생 등 6명에게 전달했다.

한재학 총회장은 “충‧효‧예를 기본으로 하는 우리 충청인들이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기본정신을 되새기며 대동단결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각 시, 군, 동 회장을 중심으로 충청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향우회를 발전시키는데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충청향우회는 각 동 및 지역별 향우회 32개 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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