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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을 걷다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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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3  1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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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포커스는 공직생활 35년 3개월을 끝으로 오는 6월 30일자로 명퇴하는 박헌섭 심곡2동장의 해파랑길(770km) 종주 과정을 사진으로 전달합니다. 박헌섭 동장은 5월 10일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출발 강원도 고성 통일 전망대까지 40여 일 동안 걸어서 이동할 예정입니다.
 

속초 물치 해변에 들어서는데 이곳도 해맞이공원이 조성되있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다양한 조각을 설치해서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는데 공모에 의한 조각을 설치한 것 같다.

   
 
   
 
   
 
   
 
   
 
대포항은 속초를 대표하는 항구로서 인천 소래포구와 유사한 항구로 거리에서 횟감을 흥정하고 회를 떠서 먹는 것도 하나의 문화인데, 이곳을 현대화사업일환으로 상가와 횟집 등을 구분해서 잘 조성한듯하다. 항구를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면서 약 200석 규모의 호텔을 유치한 것이다. 상가와 횟집, 항구에는 부천시 시 승격30주년을 성공리에 행사를 치렀던 루미나리에 조형물을 설치해서 야간문화와 관객을 집객할 수 있도록 하여 항만정비가 잘되어 있는 듯하다.

   
 
   
 
   
 
   
 
   
 
속초 영랑호 교량을 지나서 내려가면 조그마한 항구도 아니고 마을인데 그 유명한 ‘아바이마을’이다. 1.4후퇴 때 북한이주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인데 이곳에서는 아바이순대가 유명하다. 그래서 우리도 아바이순대와 옥수수 막걸리를 먹고, 숙박을 위해서 갯배를 이용했는데 갯배는 65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새벽 4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행을 한다. 요금은 편도기준 200원이다. 불과 40m정도를 배로 이동을 하는데 제법관광객이 많은 편이다.

   
 
   
 
   
 
   
 
   
 
부천시는 최근 도시환경구조와 경제재생, 환경재생, 도시재생의 모델인 심곡천을 복원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많은 사랑을 받고 부천의 명소로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확신을 한다. 이를 모테로 상징적인 조형물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미국의 맨해튼의 주식시장 인근에 주식 대공황이 있을 때 황소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왕성하게 주식시장이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는 것인데, 이곳 속초관광수산시장 입구에 황소조형물이 설치되었는데 미국 맨해튼과 같은 의미로 황소조형물을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심곡시민의 강 주변에 황소조형물을 설치해서 부천역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의 공감대를 얻어 상권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이다.

   
 
   
 
   
 
   
 
   
 
드디어 고성에 입성하다. 동해안 최북단 대진항에도 해상공원을 조성하여 주말이면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이 넘치고 고기도 잘 잡힌다고 한다. 대진항에는 큰 배보다는 지역주민들의 생계를 위한 소형선박이 많아 조용한 항구로 보인다.

   
 
   
 
   
 
   
 
   
 
화진포 앞바다의 거북이 형성의 섬이 광개토대왕릉이라는 것을 이곳에 와서야 알았다. 고구려를 연구한 학자들이 얘기를 하고 제를 지낸 적도 있다고 한다. 경주의 문무대왕릉은 생전에 외부로부터 침략을 죽어서도 방어하고자 화장을 해서 수장을 해 달라는 유언에 따른 것인데 역대 대왕님들께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얼마나 헌신적으로 희생하면서까지 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해파랑길을 완주하겠다고 출발한 것이 지난달 10일이다. 약 40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집사람을 다그치고 준비를 철저히 했다. 걷고걷고 또 걷고 하면서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고 관절에 무리가 왔다. 병원 처방에 따라 항생제 등 처방 약으로 버텼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제2인생을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자연과 함께 보고 듣고 부딪치고 생각해보고 하니 마음이 편하고 즐거웠다.

목적지인 통일전망대를 가기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4시경에 찾았는데 차량 없이는 불가하다는 얘기를 한다. 우리는 해파랑길을 걷는 사람이라고 했더니 택시를 대절해서 가야한다고 한다.

   
 
   
 
왕복 5만원이라고 한다. 명파리까지는 갈수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걸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해파랑길을 제안했던 사회단체인 한국의 길과 문화 전화를 했더니 명파리까지 걸어가고 택시를 부르면 된다는 얘기를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금강산콘도에서 숙박을 하고 택시를 대절해서 가는데 택시기사님이 76세로 6.25전에는 고성읍(현재는 북한지역)에서 초등학교 때 남한으로 왔다고 한다. 기사님 말씀이 통일전망대가는 해안가 길목 등은 서울사람들이 다 매입하고 이지역 사람들이 농사만 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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