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류재구 도의원이 6‧13 지방선거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류재구 의원은 27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상동의 영상단지 도시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도심형 테마파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1990년대 말 부천 동부지역에 워너브라더스 테마파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 테마파크 조성이 성공했다면 부천의 현재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며 “부천에 성장동력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새롭게 시작해 사람과 돈이 몰려드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역곡동 인근에 에코랜드와 같은 자연친화 관광시설을 유치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류재구 의원은 “부천시의원(4선), 경기도의원(재선) 23년간의 의정활동 경륜과 경험을 열정으로 쏟아낸 정책 100선 정체된 부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끌어와 변화를 이끌겠다”며 “부천을 살리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발전하는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제와 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비롯한 부천비전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첨단생태산업단지를 조성해 부천에 첨단미래산업 중심의 대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함께 이루겠다”며 “종합운동장 역세권 융복합 R&D센터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지역기업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부천기업상품종합전시관을 개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류 의원은 “부천시의 실업률은 최근 수년간 상위권을 맴돌다 2016년 기준 1위(4.8%. 통계청)의 불명예를 안았다”며 “시장 직속의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시장실에 부천 일자리 현황판을 설치해 임기 내내 실업률을 낮추고 일자리가 넘치는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해선 전 부천시장을 비롯해 강병일‧김동희‧최성운 부천시의원 등 류재구 도우ㅢ원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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