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 환경관리 시민연합(민맹호·김관수 공동 의장)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굴포천 무궁화 식재행사’를 갖고 무궁화 묘목 300본을 심고 새봄맞이 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굴포천 환경관리 시민연합회원 50여 명을 비롯해 한국 자유총연맹 부천시지회 회원 약 60여명, 부천 대안학교 학생 및 일반 시민 등 총 210여 명이 참석했다.

굴포천 환경관리 시민연합은 부천시 관내 단체장 및 국민운동단체, 종교, 학교계 인사 120여 명으로 구성됐다. 2016년 8월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촉구’ 시민운동 추진위원회로 발족해같은해 10월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촉구 서명운동 전개를 통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시민 1만 여명의 서명부를 전달,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는데 기여했다.

굴포천 환경관리 시민연합 회원들은 “오늘 굴포천 무궁화 식재 행사 및 하천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굴포천을 생태하천으로 유지하고 가꾸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꽃나무 식재 및 정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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