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부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윤병국 무소속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부‘부천시민 정정당당’ 지지를 받고 출마하는 윤병국 후보의 개소식에는 김길주 부천시민연합고문, 호인수 신부, 이시재 전 가톨릭대교수,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 황인직 바른미래당 원미갑 위원장, 박종현 부천노총의장, 설희석 전 경기도의원, 김선환 부천시민정치 정정당당 대표 등 윤병국 후보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정의당 신현자 부천시의원 후보, 민중당 박태우 부천시의원 후보, 무소속 김선화 부천시의원 후보, 무소속 오산 부천시의원 후보, 무소속 최진우 후보 등이 참석해 윤병국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윤병국 후보는 “시민정치 실험의 성공과 토건개발행정 저지가 이번 선거의 목표다”며 “당당한 선거운동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 윤병국 후보와 시의원 후보가 필승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는 특히 “대장동, 오정동 등 도심 외곽의 개발은 구도심의 쇠퇴를 가속시키고 중상동의 노후화를 촉진시키는 나쁜 도시행정이다”며 “대장동개발계획을 반드시 무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병국 후본은 “부천시장 선거비용이 3억1000만원이다. 이중 선거운동원 인건비 등으로 1억 들어간다”며 “돈이 들어가는 선거제도부터 바꿔야 한다. 초라하지 않고 당당하게 선거를 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15%의 지지를 받아야 선거비용 보전을 받는다. 당당하게 우리가 갈 수 있는 선거를 하겠다”며 “윤병국 펀드를 출시하고 후원회 조직을 통한 후원금을 모집한다. 조용한 폭풍이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덧붙였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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