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부천시의원(원미1동, 역곡1동, 역곡2동, 춘의동, 도당동) 선거 자유한국당 곽내경 후보가 18일 오후 춘의역 부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정치입문을 선언했다.
곽내경 후보 “저를 갑자기 튀어나온 후보로 아는데 아니다. 16년 만에 기회가 온 것이다. 원미갑당협에서 16년 동안 당을 위해 일을 해왔다”면서 “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 후보는 “스물세살에 부천와서 마흔이 됐다. 그동안 당협에서 일하면서 16번의 선거를 치렀다. 처음으로 내 선거를 치르게 됐다. 어렵고 힘들다. 여기 모이신 분들이 전폭적으로 도와 줄 것으로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자유한국당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후보들 모두 경쟁력 있고 괜찮은 후보다. 믿어주고 당선시켜 주실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운동을 하다보면 △홍 대표 때문에 안 찍어 △한국당 시장후보 어디 갔어? △귓속말로 “찍어줄게” △선거 때가 되니 또 나타났네 등의 반응을 보인다”면서 “대놓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밀어주겠다는 분들 때문에 힘이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음재 자유한국당 원미갑 당협위원장, 이재진 자유한국당 원미을 당협위원장, 김완영‧유지훈 경기도의원 후보, 안효식 부천시의원 후보, 권병학 전 민주평통회장, 홍건표 전 부천시장 부인, 김희자 전 심원고 교장, 이상훈 전 원미구청장 등 곽내경 후보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음재 위원장은 “곽내경 후보는 정치는 신인이지만 원미갑에서 청춘을 받쳤다. 원미갑 시의원 선거 복잡하고 어렵다”며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무소속 당선 후 복당한다더니 바른미래당으로 입당해 출마했다. 곽내경 후보를 비롯해 모두가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진 원미을 당협위원장은 “곽내경 후보는 자유한국당에서 잔뼈가 굵은 후보다. 자유한국당이 부천이 어렵고 대한민국에서 어렵다”며 “차근차근 엄마의 마음으로 살림살이 책임질 곽내경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