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덕천 시장이 3급 정책보좌관으로 누구를 임명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천시가 내년부터 3급 상당의 정책보좌관을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장덕천 부천시장이 누구를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천시정에 밝은 한 인사는 지난주 진행된 인사위원회에서 3급 정책보좌관 직제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 인사는 “정책보좌관은 별도의 공고절차 없이 시장이 임명하는 자리다. 따라서 장덕천 시장이 결심만 하면 인사절차를 거쳐 임명이 가능하다”면서 “아마도 내년 1월 인사에 맞춰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6.13지방선거에서 장덕천 시장이 당선되면서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3~4명의 이름이 정책보좌관으로 거론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일부 공직자도 정책보좌관으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결국 장덕천 시장은 임기 초 정책보좌관을 임명하지 않고 4급을 3급 상당으로 직급을 올려 정책보좌관을 임명키로 결정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3급 정책보좌관 신설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정책보좌관은 김만수 정부시절 4급 상당으로 편재돼 임명됐다. 당시 4급 정책보좌관은 박종욱 365센터장이 안전 분야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돼 근무하다 올 6월 퇴직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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