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덕천 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인사원칙을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이 “능력뿐만 아니라 조직 내의 신망이 두터우면 금상첨화다”면서 승진인사 원칙을 밝혔다.

장 시장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인사철이 다가온다. 부천시 공무원들에 대한 인사를 해야 한다”면서 “직원 명단은 퇴근할 때 늘 집으로 가져간다. 시간 날 때마다 들쳐본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이 인사원칙을 밝힌 가운데 부천시는 12월 3일 승진명부 순위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인사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4급 3명, 5급 15명 등이 승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4급은 홍석남 환경사업단장, 안기석 심곡2동장, 이자원 상2동장의 명퇴 및 공로연수에 따라 3명이 승진할 예정이다.

5급의 경우 지난 11월 9일까지 명퇴 및 공로연수를 신청 받은 결과 11명이 신청했다. 여기에 심곡2동행정복지센터 B과장과 환경사업단 C과장, 도서관 D과장이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직의 경우 5급 승진자리는 모두 8명이다. 이중 감사실장(김종오 실장) 외부공모에 따른 복귀와 장기교육자(최승헌 과장) 복귀로 실제로는 6명이 승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목직의 경우는 당초 3명에서 C과장이 명퇴를 신청함에 따라 4명의 승진 요인이 발생했다. 따라서 타 직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이 승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건축직 1명, 세무직 1명, 공업직 1명, 농업직 1명, 사서직 1명 등이 승진할 전망이다.

부천시 공작사회 내부에서는 일부 직책의 경우 직렬 수정이 예상되기 때문에 승진인사 명단(직렬)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이달 20일경 인사위원회를 열고 승진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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