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선희 신임회장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부천시약사회 첫 여성회장이 선출됐다.

부천시약사회는 지난 26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윤선희 부회장을 선출했다.

윤선희 신임 회장은 “회원을 섬기는 약사회 만들겠다. 우리의 경쟁상대는 이웃 약국이 아닌 자신의 실력과 경영이라고 생각한다. 전문가 과정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회장은 “약국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불법판매, 난매 등은 적극적으로 신고받고 저지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약사회를 만들고 시민 속의 약사회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선희 회장은 숙명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임상약학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교, 기업체, 노인대학 등에서 약물 오남용과 흡연폐해를 알리고 있다.

그는 소사지역에서(소사어울마당 인근) 20년 이상 지역 공동체 약국 ‘부부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약과 관련된 책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을 펴낸 바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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