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1일(오늘)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부천지역에서는 오정농업조합장과 축협조합장 2명을 선출한다. 부천농협과 원예농협은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선거인은 신분증을 가지고 선거구내에 설치된 어느 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오정농협조합장 선거투표소는 3곳이 설치됐다. 투표소 현황은 투표안내문에 있으며, 투표소 약도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다만 법인 선거인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대표자(피위임자) 신분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아울러 투표할 때에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해야 하며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하나의 투표용지에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거나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는 무효처리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과정 및 투‧개표관리의 신뢰성 확보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 진행‧마감 등과 개표 전 과정을 중앙선관위 인터넷방송 (http://livetv.nec.go.kr)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전국 농·축협조합장 1115명, 수협조합장 82명, 산림조합장 129명 등 총 1326명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는 3509명이 입후보해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