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원호, 정영세, 최만자, 이종근(왼쪽부터) 후보가 당선됐다.

오정농협 조합장에 조원호 후보가, 부천축협 조합장에 정영세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이와 함께 최만자 부천농협조합장과 이종근 원예농협조합장은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11일 치러진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조원호 후보와 정영세 후보는 경쟁 후보들을 물리치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4명이 출마한 오정농협 조원호 당선자는 총 투표자 1067명 중 45.7%인 48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왕재 후보는 30%인 319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현 조합장인 송인덕 후보는 21.8%인 232표를 얻는데 그쳐 3위를 차지했다.

정영세 현 조합장과 한재경 감사가 맞붙은 축협조합장 선거에서는 정영세 후보가 532(54.5)를 얻어 444(45.5)를 얻는데 그친 한재경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전국 농·축협조합장 1115명, 수협조합장 82명, 산림조합장 129명 등 총 1326명의 조합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3509명이 입후보해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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