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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사퇴하라” → “김만수 정정당당 승부하라” → ‘공정경선 서약’ · · · 들끓는 민주당 오정구 경선
박웅석 기자  |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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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7  16: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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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오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만수, 정은혜, 서영석 후보가 공정경선 서약식을 가졌다.

“범죄 이력으로 얼룩진 서영석 예비후보는 사퇴하라” “김만수 후보는 이제 구태정치와 이별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주길 바란다”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인신공격, 허위사실 공표, 지역감정 조장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오정구 경선이 과열로 치닫고 있다. 27일 하루 동안 더불어민주당 오정구 지역위원회 7개 위원장의 서영석 후보 사퇴 촉구, 서영석 후보의 김만수 후보 구태정치 종식을 촉구하는 설전이 오갔다.

“범죄 이력으로 얼룩진 서영석 예비후보는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부천오정 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조종경), 문화특별위원장(송미선), 교육연수위원장(조태성), 을지로위원장(김현숙), 애인위원장(김명옥), 홍보소통위원장(손준기), 농어민위원장(임기배) 등 일부 당원들은 27일 “음주운전, 업무상횡령, 식품위생법위반 등 이력 가진 후보로는 총선 필패, 민주당 당원뿐 아니라 오정구민을 우롱하는 서영석 후보 규탄한다”면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의 사퇴촉구는 서영석 예비후보의 횡령, 음주운전 등의 전과경력 때문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천오정 지역위원회 소속 노동위원장 등 당원들은 과거 범죄 이력으로 얼룩진 서영석 후보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서영석 후보가 오정구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판단하고 민주당 예비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 위원장들은 “만약 이런 범죄 이력(음주운전, 업무상횡령, 식품위생법위반)이 있는 후보를 본선 후보로 선택하면 제21대 총선 필패는 자명할 것이다. 더욱이 범죄 이력이 시·도의원과 약사회장 재직 당시 처벌받았다는 사실에 우리는 더욱 참담함과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관위에서 공개한 예비후보 전과기록에 따르면 서영석 후보는 부천시의원 시절인 2004년 1월 5일 식품위생법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의 처벌을 받았다. 또 부천시의원 시절인 2006년 업무상횡령 위반으로 기소되어 2009년 7월 24일 벌금 200만 원의 처벌을 받았다. 주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부천시의원이 업무상횡령으로 처벌되었다는 것은 공직자 윤리에 있어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또 경악을 금치 못하는 또 다른 이력은 음주운전이다. 최근 윤창호 법 통과로 음주운전은 모든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범죄로써 공직자 윤리 중에 가장 엄격히 적용을 받는 용서 받지 못할 범죄행위이다“며 ”서영석 후보는 20015년 3월 13일 제9대 경기도의원 시절 선출직 공인으로서 시민의 모범을 보여야 할 신분으로 하지 말아야 할 음주운전 처벌로 벌금 100만 원 처분결과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런 범죄 이력을 가진 사람이 민주당 당원을 대표하는 부천오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선 것 자체도 우리 당원들을 무시하고 자신의 영달만 생각하는 처사라고 규탄한다”며 “우리는 기본적 도덕성과 자질이 없는 범죄 이력을 가진 서영석 후보를 부천오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인정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 이런 범죄 이력을 가진 후보를 공직자 후보 검증위원회에서 통과시킨 중앙당도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고 00했다.

   
▲ 서영석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김만수 후보에게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김만수 후보는 구태정치와 이별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라”

서영석 예비후보는 오후 2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김만수 후보는 이제 구태정치와 이별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저는 현재 김만수, 정은혜 후보와 함께 3월 1일부터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경선 후보 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선거운동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26일(수) 인터넷 언론사인 B사에 저에 대해  악의적으로 보이는 기사가 하나 올라갔다. 이 기사 내용에는 유권자들에게 제가 마치 부천시 약사회장 재임 시 횡령을 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이 게재되어 있다”며 “기사가 나간 직후 김만수 후보 측 선거관계자들은 마치 준비된 것처럼 이 기사를 페이스북, 밴드, 카톡, 문자메시지 등 각종 수단을 총동원하여 비방의 목적으로 퍼 나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만 조회가 가능한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를 캡쳐하는 형식으로 유권자들에게 무작위로 배포하고 있다. 이는 공직선거법 위반이 되는 사항이다”며 “이미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위원장 김경협)에서 국회의원 후보자 자격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거쳤고 공천관리위원회(원혜영 위원장)에서 현재 후보자로 경선을 치를 수 있게 확정이 되어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서영석 후보는 “검증위원회에서 충분히 소명을 했고 이에 대해 적격하다는 판단을 받았기 때문에 떳떳하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인 원혜영 의원님을 포함한 공천관리위원회에서도 이러한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오정지역이 경선지역으로 선정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더 이상 시민들 보기 부끄러운 혼탁한 경선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민주당원이라는 이름으로, 오정구 권리당원이라는 이름으로 비방의 목적 있는 게시물들을 여기저기 배포하는 김만수 후보 선거관계자들에게 경고한다”면서 “비방과 흑색선전, 인신공격을 당장 중단하길 바란다.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법사항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김만수 후보는 서영석 후보의 ‘김만수 후보’ 지칭은 부적합한 표현이다고 밝혔다.

“서영석 후보의 ‘김만수 후보’ 지칭은 부적합한 표현”

서영석 후보의 긴급기자회견에 대해 김만수 후보는 “서 예비후보가 기자회견문 맨 앞에 ‘김만수 후보’라고 지칭한 것은 부적합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으로 ‘김만수’라는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도록 하는 의도적인 처사다”고 밝혔다.

이어 “서 예비후보가 기자회견문에 ‘적격하다는 판단을 받았기 때문에 스스로 떳떳하다’라는 부분은 일반 유권자 입장에서 분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보 등록상 적격 판단이 법적인 혐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정중한 사과가 먼저다”고 강조했다.

김만수 후보는 “지난 12월 17일 누구보다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을 준비해 왔다. 선거에 임하면서 부천시장 8년의 경험을 토대로 부천오정의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운동을 위해 정책으로 승부한다는 신념으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서 부천오정 시민에 필요한 공약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오정을 위한 비전을 담은 약속을 꾸준히 발표할 것이다. 시민들도 선거운동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부천오정을 위한 공약을 발표한 후보가 누구인지는 다 알고 있을 것이다”며 “수많은 허위사실에 대한 공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공인이 되고자 하는 입장에서 개인의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라는 논리 앞에 일일이 반박하지 않고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사태의 경중에 따라 때로는 법적 대응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선의의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 … 공정 경선 서약

더불어민주당 부천 오정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만수, 서영석, 정은혜 후보 3명은 27일 오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원혜영 지역위원장과 함께 공정 경선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한 3 명의 예비후보들은 당 경선이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총선 승리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서로 간에 흑색 비방을 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할 것을 약속했다.

원혜영 위원장은 “오늘 서약식은 당 경선과정에서의 지나친 과열을 막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치러내기 위한 것이다”며 “당원들도 예비후보들의 뜻을 존중하여 공정 경선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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