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FC가 안서ㅏㄴ을 2-0으로 이기고 개막 3연승을 이어갔다.

부천FC 1995(부천FC)가 안산 그리너스를 꺾고 2020시즌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렸다.

부천FC는 2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K리그2(2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산에 2-0 완승했다. 리그 전체 팀 중 유일하게 개막 3연승을 달린 부천FC는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는 킥오프 56초 만에 이현일의 선제골이 터졌다. 바이아노의 패스를 받은 이현일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56초 골’은 올 시즌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이다. 

부천FC는 후반 43분 바비오의 도움을 받은 이정찬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두 골 차 완승을 거뒀다.

한편 K리그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은 2013년 10월 5일 K리그 클래식(1부리그)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수원 삼성의 곽광선이 17초 만에 기록한 자책골이다. 

2부리그에서는 2016년 9월 11일 K리그 챌린지 FC안양 소속의 김대한이 서울 이랜드전에서 전반 23초 만에 골을 넣은 적이 있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2007년 5월 23일 인천 유나이티드 방승환이 포항전에서 작성한 11초가 한국프로축구 역대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이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