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철 1호선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구로구 갑) 의원이 전철 1호선 등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법안이 통과 되면 지하철 1호선(경인선) 지하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인영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은 도심 내 지상철도 지하화의 신속한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 골자다. 전철 1호선 등 도심 지상철도 지하화 계획 수립부터 전담 조직 신설, 예비타당성 면제조항, 이후 개발계획까지 포함한다.

법안은 1호선 관련 지역구 의원인 고용진·기동민·김경협·김민석·김병기·김상희·김성환·김영주·박찬대·박홍근·설훈·안규백·오기형·윤건영·인재근·장경태·최기상 민주당 의원 등 22명이 공동발의했다.

이인영 의원은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교통편의, 도시 균형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2008년 총선 때 1호선 지하화를 전국 최초로 공약했다. 그 때 그 마음으로 당과 협의해서 특별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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