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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천IC 모두가 나서서 막아야
박웅석 기자  |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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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31  08: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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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웅석 대표기자
부천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4등분 5등분으로 갈라져 있다. 말 그대로 갈기갈기 찢겨져 사분오열(四分五裂)이다.
경인선(지하철1호선)이 부천을 남북으로 갈라놓았고 경인고속도로가 오정구를 남북으로 쪼개 놓았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상동신도시 도심 바로 옆에 고가도로로 설치돼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철도와 고속도로 등으로 찢겨진 부천이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건설로 인해 또다시 상처를 입게 생겼다. 민자 고속도로 건설 주체인 서서울고속도로㈜는 최근 부천시가 제안한 부천구간 지하화에 대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지상 고가건설 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했다. 이에 대해 김만수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또 다시 동부천IC 지하화를 정부에 촉구했다.

동부천IC는 부천에 상처를 입히는 것도 모자라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녹지를 갉아먹을 것이다. 더욱이 부천시민의 식수원인 까치울 정수장 옆에 건설돼 통행차량의 매연과 도로분진으로 부천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을 오염시킬 것이 뻔하다. 동부천IC가 들어서면 부천은 말 그대로 찢어진 누더기 도시가 되고 만다.

6·4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80여명이 예비후보(부천시장,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 등록을 마쳤다. 그들은 저마다 부천발전과 시민을 위해 몸 바쳐 일하겠다며 사타구니에 불이 나도록 뛰어 다니고 있다. 최근 새누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들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반대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렇듯 모두가 힘을 합쳐 동부천IC 건설을 막는다면 정부도 쉽게 밀어붙이지는 못할 것이다.

4명의 국회의원들도 ‘우리도 동부천IC 건설을 반대한다’고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담당부처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고 담당자를 만나 윽박질러서라도 막아야 한다. 무소불위의 권력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것이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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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h
부천포커스 파이팅!!!!
(2015-01-20 23: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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