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호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5일 오후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모든 게 사람인,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람 중심 맑은 미래도시 부천’을 만들겠다”며 6·13 지방선거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문호 후보 지지자를 비롯해 염종현·김영협 도의원 이선구·오윤상 도의원 예비후보, 최갑철, 강병일, 김동희 부천시의원, 한재학 부천시충청향우회 총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마회견에서 김 후보는 “부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문호 후보는 “사람중심 맑은 미래도시 부천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시민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위대한 촛불혁명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다”고 밝히고 “당당한 대한민국, 골목까지 행복한 복지도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청년들은 미래를 설계하며, 어르신과 장애인, 여성이 행복한 ‘사람 중심 맑은 미래도시 부천’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지방자치 분권도시 부천, 시민 자치권 확보로 부천시민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행정에 박수만 치는 자치는 들러리 참여일 뿐이다. 이제 시민여러분께서 정책의 실질적인 결정권한을 가져야한다”며 “김문호는 지방자치분권 정신을 받들어 5대 문화사업의 운영권을 문화예술, 체육인에게 전면 위임하고 명실상부한 자치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섬김의 행정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3대(대면, 대답, 대신)를 실천 목표로 삼았다”며 “△‘대면’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시민들을 만나 소통하는 열린 시장이 되겠다 △‘대답’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잘 반영되고 있는지를 답변하겠다 △‘대신’은 시민의 불편사항을 발로 찾아가 대신 해결해주는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김문호 후보는 “3대 실천을 통해 오직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정을 펼쳐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엄마가 편안한 도시, 유네스코지정 부천 문학 창의도시 답게, 걸어서 10분 내에 도서관을 갈 수 있는 도시 등 지방정부의 공공재가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쓰이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호 후보는 이날 △일자리를 책임지는 경제특별시 부천 △청년의 꿈을 지켜주는 청년도시 부천 △어르신ㆍ장애인ㆍ여성이 행복한 복지도시 부천 △아이 키우기 좋은 희망 교육도시 부천 △자영업자ㆍ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역동적인 활력도시 부천 △살기 좋은 친환경 문화도시 부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도시 부천 조성을 위한 핵심공약 7대 목표와 70개 실천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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